지역에서 러시아 환자가 가장 많은 동아대병원(병원장 김상범)이 해외환자유치 대상국가의 다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중국 심양에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6월 초 부산광역시가 주관하는 2015 부산의료관광해외특별전에 참가해 중국 심양시 중심병원과 MOU를 체결하고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한편 나눔의료도 추진중이다.
특히 MOU를 체결한 중국 심양시 중심병원은 심양시 의학원(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심양시 대표병원이다. 이번 MOU를 통해 양 병원은 의료기술과 의료정보 그리고 의료인력 교류에 상호 협력하는 한편 환자교류에도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동아대병원은 부산울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서 특화성을 중국에 홍보하기 위해 심혈관질환을 가진 심양시 환자를 동아대병원에서 치료하는 나눔의료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해외특별전에 직접 참가한 김상범 병원장은 “이번 해외특별전을 통해 심양을 시작으로 중국의 동북 3성에 대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 해외환자에 대한 구성비를 다양화 시킬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동아대병원은 중동지역에 대한 환자유치에 관심을 가지고 전담TF팀을 구성하고 다각적인 자료와 정보수집에 나서고 있다. 또한 지난 2월에는 김상범 병원장이 서울대병원의 UAE 카리파병원 개원식에도 직접 참가해 인적 네트워크를 조직하고 현지 의료상황을 파악했다.